길과 계단

Objet 2010. 11. 14. 14:49

누구나 살면서 가끔은 한적한 오솔길을 홀로 걷고 싶을 때도 있다.

바람에 나뭇잎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왠지 호흡을 가다듬고 싶기도 한다.


계단은 오르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한다.

그러나 내려오는 것도 더 힘들다.

오를 때는 빨리 오를 수도 있지만

내려올때는 자칫 발을 헛딛을 수 있기 때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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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아쉬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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