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떤곳은 고기굽는 냄새가 나고.
어떤 곳은 누룽지의 구수함이가득하고
어떤 곳은 너그러운 웃음이터져 나온다.
사람들은 맛좋은 냄새로거리에서 활기차다.
스쳐 지나쳐도쳐다만 봐도 생동감이넘치고
처음 만난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인정이 넘치는 곳엔
말 한마디만으로 상쾌함이 전해지고 편안함을 전해준다.
요즘은문득문득 사람냄새가 그립기도 하다.
바둥바둥사는 세상살이에 사람냄새 그리워져
사람들 속에 끼어 보고 싶지만 거리엔 찬바람만 부는구나.
군중속의 고독인가 나의 향기는 어디갔나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