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년 전 인사동
희망과 목표,
그것은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
이루어진 적 한 번 없고
내가 가고 싶은 길로갈 수 있도록
가만히 있어준 적 한 번 없었고
오히려 늘 허전한 마음으로
여기저기를 헤매게만 했지요.
사람과 사랑,
돌이켜보면 나는 늘 내가하고 싶은 사랑만큼
내게이루어 지지 않아 적잖이 실망을 하기도 했고
하지만 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이겠냐 하는 생각에
나의 삶은 늘 그렇게짝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.
오늘도 나는이미 나의 습관이 되어버린
그 일을 그만 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.
외롭고,슬프고, 아플지라도
그 삶과의 길고 긴 여정을
다시 시작해야겠지요.
그 후에 ...